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18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21년 자원순환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순환 리더양성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인 주민과 자원순환 해설사 43명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눠 실시했다.
워크숍은 그룹별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해설가의 활동 경험과 그동안의 주민 의식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원탁 토론식 퍼실리테이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해설사는 지난 3년 동안 마을 곳곳을 누비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적정배출 ▲1회용품 사용자제 등 다양한 시연·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올해 하반기 정책에 반영하고 자원순환해설사의 역량강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다양한 청소혁신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원순환 해설사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의 리더로서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이끌고 1회용품 감소, 분리배출 실천 등 쓰레기 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