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지난 4월 정식으로 문을 연 울산 중구‘열려라 참깨 공방’이 혁신교육의 장이자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중구 외솔큰길 196 동천자전거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열려라 참깨 공방’이 소통공간과 소회의실, 야외공간 등을 갖추고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통공간에서는 혁신교육 관련 회의나 일상적인 소모임 등이, 소회의실에서는 화상회의와 창작자(크리에이터) 체험 활동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야외공간에서는 주민들의 작품 전시회나 소모임 등이 주기적으로 열린다.
또 참깨 공방 한쪽에는 우리 마을 공유 서재‘열려라 참깨책장’이 운영되고 있다.
‘열려라 참깨책장’은 주민들이 개인 책장에 책을 가져다 놓으면, 다른 주민들이 해당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감 한 줄 글로 작성하는 등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열려라 참깨 공방’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일회용품 사용 및 쓰레기 배출 등은 금지돼 있어 공간을 이용할 때는 개인 컵과 손수건, 쓰레기 수거용 에코백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중구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열려라 참깨 공방’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로 변경했다.
이용을 원하는 단체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단체와 달리 개인은 기본적으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창작자 체험 활동, 화상회의 등을 위해 소회의실을 이용하거나 작품 전시 차원에서 야외 테라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