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 하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오는 9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 행사는 49개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4개 도서관 공통행사와 도서관별 특성에 맞게 개별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하게 된다.
도산도서관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술과 풍선을 이용한 키즈 매직쇼 ‘매직벌룬쇼’와 “너는 특별하단다” 책의 이야기를 모래로 그려내는‘모래 위에 그림 동화이야기’등 공연과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떡 반죽을 이용하여 지역별 특징을 담은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신복도서관에서는 코로나 예방 손 씻기 및 식습관 개선 인형극 공연‘편식몬을 잡아라’공연과 빈 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꽃병 만들기 체험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대출기간 연장 등의 다양한 독서 응원 선물 뽑기 행사를 진행한다.
옥현어린이도서관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책 속에 숨어 있는 미로 찾기 종이를 찾아 미로를 완성하면 참여가능한 선착순 기념품 증정 행사와 북커버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올망졸망 스토리’행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월봉도서관은 추석과 관련한 동화책을 읽고 관련 음식을 클레이로 직접 만들어보는 ‘추석음식 미니어처 만들기’행사가 9월 12일 예정이며 읽고 싶은 책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책을 읽어주는 ‘더 책’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 참여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