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구 구립도서관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책 처방전‘토닥토닥 다독(讀)다독(讀)’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 처방전‘토닥토닥 다독(讀)다독(讀)’은 이용률이 저조한 양질의 도서이용을 활성화하고 문학적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들에게 책 처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올해 6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책 처방전‘토닥토닥 다독(讀)다독(讀)’서비스는 적은 예산으로 많은 호응과 관심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총 312명의 이용자들에게 마음의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도서를 구입하여 비치해도 베스트셀러 위주의 편중된 독서가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독서생활 속에서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 습관 개선을 도모하고, 본인이 원하는 종류의 책을 찾기 어려운 경우 책 처방을 통해 책 선정에 길잡이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토닥토닥 다독(讀)다독(讀)’서비스는 남구 구립도서관 4개관(도산·신복·옥현어린이·월봉) 각 자료실에서 연중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코로나블루로 지친 일상 속에서 응원과 힘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