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일 산막이옛길 유도선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산막이옛길에서 유도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숨어있는 사고 위험성을 점검하고자 칠성면 사은리 도선 선착장에서 유도선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관내 2개 업체(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대운선박)의 도선 5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선박 및 선착장의 안전관리 실태 △소형 유도선 구명동의 착용 여부 △구명설비, 게시물, 구명장비 비치·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선박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모두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유도선 안전점검을 통하여 승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매일 선박 안전점검 모니터링 및 안전운항 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매월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