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대구 남구청이 후원하는 실버 바리스타 일일카페 현장실습이 8월 19일 대명6동에 위치한 카페(남구 대륙2길 6)에서 펼쳐졌다.
‘실버 바리스타’ 교육은 노인 1인가구 비중이 높은 남구의 인구특성과 앞산 카페거리의 커피 콘텐츠를 결합하여 시니어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유대감 형성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대명6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남구 행복 플랫폼에서 이루어졌으며, 커피학 개론, 커피머신을 다루는 방법, 바리스타 실무 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로, 지난 19일에는 대명6동에 위치한 카페를 빌려 참여 어르신들이 실제로 주민들에게 커피를 제조·판매해보는 ‘일일카페 현장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바리스타 교육이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에도 도움이 되었고, 바리스타로서 제2의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