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호우에 대비해 관내 재해위험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20일 감물면 안민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안민동소하천정비사업, 도전~증자동 확포장공사, 감물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과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 확보여부와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이 군수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시 가용인력과 복구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둔치 주차장, 산간계곡, 자연발생 유원지 등에 대한 선제적 출입 통제와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우려지역의 예찰활동 강화하고 재난문자 및 재난 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한 철저한 군민 홍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라 지시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호우 피해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작년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현재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재해복구 사업장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