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학기 전면등교 실시에 따라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수업 집중 기간을 위해 공문 발송 ZERO화와 학교 감사 OFF제를 운영한다.
이번 수업 집중 기간 운영은 전면등교 실시로 인한 차질이 없도록 학교 현장의 방역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집중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3주간이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방역 및 수능, 수업과 생활교육 관련 등 불가피한 사항을 제외하고, 현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사업과 행정업무에 대한 공문 발송은 ZERO화한다.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 연수와 회의 참석을 위한 출장 요청 등도 이루어지지 않도록 산하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에 안내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 감사 OFF제’를 실시하여 이 기간 동안의 코로나19 대응 학사·행정 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 감사를 실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배움에 결손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제 전면등교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세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강구하여 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하여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