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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청년의 손을 잡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성공적 진행, 청년 69명 취업연계 성공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사업초기 목표 보다 높은 실적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남구가 지난해 울산지역 구ㆍ군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구예산 1억5천만원을 들여 제조업, 석유화학 등 각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퇴직 신중년층(5060세대) 10명(전문위원)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과 구직활동을 도와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신중년 전문위원 10명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7월 말 현재까지 구인 발굴 383건·멘토링 317건을 달성했으며, 취업까지 연계된 청년은 69명(목표 80명)으로 86%의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운영기관인 (사)나은내일연구원 관계자는 “전문위원 10명이 멘토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취업대상 사업장을 발굴하여 청년들이 일할 사업장 현장을 미리 확인하고, 취업할 회사의 면접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본인의 자녀처럼 직접 면접장에 승용차로 태워주는 등 열성을 다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전문위원들이 청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인 발굴 및 멘토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청년들의 취업난 또한 가중됨에 따라 청년 점포지원, 청년 교육지원 및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취·창업 지원사업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