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8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8월 25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봉오동전투’를 상영한다.
‘봉오동전투’는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지자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이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지형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봉오동 일대로 일본군을 유인하고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이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46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선착순 인원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전문가의 영화 해설과 역사 이야기로 관람객과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전문가의 해설과 영화 관람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울산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