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영유아와 부모간 친밀감을 높이는 스킨십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구는 24일 “3~36개월 영유아를 둔 부모 및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자녀와 신체적‧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하반기 북 스타트 오감학습 프로그램’을 9월부터 푸른길도서관에서 실시한다”며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감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연령대에 맞춰 5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감발달, 베이비 마사지&요가’ 프로그램은 3~12개월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아기를 위한 팔과 손 마사지를 비롯해 장과 심폐 튼튼 마사지, 웃는 얼굴 마사지 등을 배우며, 엄마를 위한 요가 동작도 학습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영유아 및 부모 10쌍이다.
‘책과 함께 랄랄라’ 프로그램은 6~13개월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씩 진행된다. 작은 악기를 이용해 사물의 크고 작은 것을 인지하고, 숲에서 사는 생물들의 움직임과 동물에 대한 인지 학습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7쌍이다.
‘책이랑 마음 쑥쑥’과 ‘책이랑 생각 쑥쑥’ 프로그램은 14~25개월 영유아 및 26~36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오감학습 교실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되며, 노래와 율동을 비롯해 소근육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 색감에 대한 인지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영유아와 부모 7쌍을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그림책으로 여는 행복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코너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전통육아에 대한 학습과 영유아 발달 단계에 따른 특성 및 대처방안 배우기, 그림책에 나타난 아이들의 심리 파악과 부모의 모습을 배울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2쌍이다.
하반기 북 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푸른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