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2022년 저온유통 체계구축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저온유통 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변동 폭이 큰 원예작물을 저온 처리해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상품성을 향상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를 도모하는 제도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냉설비·저온 저장시설(저온저장고·저온선별장) 신규 설치 및 개보수, 저온 수송차량 등을 지원한다.
저온 저장고 신규 설치는 130만원/㎡, 개보수는 신규의 50% 범위 내, 저온 선별장 신규 설치는 90만원/㎡, 개보수는 신규의 30% 이하 범위에서 지원한다.
저온 수송차량은 신규 1억1,000만 원, 개보수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연간 5억 원 이상 원예 농산물을 취급하는 농업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김치가공업체 등이다.
특히, 최근 5년간(‘17~’21년) 해당 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신규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시·군에 8월 말까지(시·군마다 사업신청 기간 상이)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자체의 전문가 평가 및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9월경 최종 확정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저온유통체계구축 지원이 원예 농산물 상품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