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은 24일 오후 2시 중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작은 도서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구정화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중구는 지난 4월 울산에서 유일하게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책울림 독서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서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2,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중구종합사회복지관 3층 기존 보훈복지회관 공간을 수리·단장해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꾸몄다.
구정화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준 삼성디스플레이 및 충남사회복지협의회 등 관계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작은도서관 개소를 계기로 독서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 소중한 도서관을 마련해 주신 삼성디스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중구에서도 도서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