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전국 학원 집중 방역기간’에 발 맞춰 17일~9월3일 개학 전후 학원 등 야간·주말 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존에도 지속적으로 관내 학원 및 교습소 등 취약분야 현장 점검을 추진해 왔고, 개학 전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야간·주말까지 방역 점검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특히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이영호 교육지원국장, 한홍규 행정지원국장도 참여해 방역 점검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올바른 착용, 거리두기, 주기적 소독·환기 등 학원·교습소에서 지켜야 할 공통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 분야별 코로나19 추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노래·연주 칸막이 내 실시, 춤출 때 거리두기 준수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광주지역도 오는 9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된다.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학원·교습소에서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학원 관련 종사자의 PCR검사, 건강상태 자가진단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최근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은 대부분 학교 내보다 학교 밖 생활 중 이뤄지고 있다”며 “학교 밖 교육 방역의 핵심인 학원이 각별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에 힘 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