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황의탁(더불어민주당, 무주군)의원이 24일(화) (사)무주천마사업단의 주최로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천마 단기재배기술 현장교육’에 참석해 무주 천마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은 무주천마 비가림 시설재배에 관한 내용으로, 황의탁 도의원과 무주군 윤정훈 군의원, 여환호 (사)무주천마사업단장, 황정규 무주천마 작목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마는 전북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지정돼 지난 2019년 기준 전국 수확량의 약 65%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작목이었으나, 최근 계속된 무성번식으로 인한 퇴화현상 발생, 기상환경 변화에 따른 연차간 수량성 변동 심화 등의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의탁 의원은 지난 7월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천마 산업의 위기 해결과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고, 그 중 재배시설 증설과 관련 교육 강화가 해법으로 논의된 바 있다.
이날 황의탁 의원은 “천마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육 현장에 참석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천마산업의 위상을 회복하고, 천마가 도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다시금 주목받도록 관련 정책을 계속 고민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