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산1동 마을사랑채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학대 중대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 생활방식의 변화로 위기 아동 발견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들의 관심과 신고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모교육 이후 지산동 법원사거리 교차로에서 아동학대 신고 전화 112, 아동학대 유형, 신고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피켓, 플래카드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동구는 앞으로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동구 조성을 위해 관내 조성된 마을사랑채에서 지속적으로 부모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동구에서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부모교육과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학대 아동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생활환경 ▲안전 ▲교육환경 ▲보건복지 ▲놀이권 보장 등 5개 분야 2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