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입주해 있는 청년 및 창업기업들(15개사)의 효율적인 성장지원과 다양한 창업기업들의 의견을 청취·수렴하여 적극적인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목적으로 27일 간담회를 센터 내 4층 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재도약하는 일자리 남구’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센터에서는 창업아카데미를 비롯한 일반인 대상 창업교육과 입주기업의 판로 개척를 위한 전시박람회 지원, 사업화 전략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창업기업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으며, 남구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 임직원 등의 19명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간담회 내용은 △참석자 소개 △창업지원 사업 안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차년도 센터 운영방안 안내 △협업 및 멘토링, 지원사항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입주기업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사무 공간 제공 및 창업기업의 상황에 맞춘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창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어 코로나19 상황에도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 고 전했다.
센터에서는 매년 11월 공모를 통해 사업 전망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울산지역의 청년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2층, 3층에 구축되어 있는 사무공간 및 물류창고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사무실보다 임대료가 저렴하여 신규 창업 기업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센터는 구민들을 위한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취업아카데미를 기획ㆍ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운영, 우수 수료생 대상 사업화 컨설팅 후속지원, 사무 및 물류창고 제공,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 지원 등의 창업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용센터와 연계하여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