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공예문화도시 청주를 담은 문화상품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9월 26일까지 ‘2021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예도시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텀블러▲에코백▲우산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규격에 상관없이 드로잉, 디지털 일러스트, 패턴 이미지, 심벌마크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접수받는다.
대학(원)생 및 일반인 가운데 개인 및 2인 이하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3개 분야 중 한 개 분야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 6일에서 26일까지 21일간이며,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열린마당è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 이미지 파일(손그림 및 스캔 불가)과 함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추석명절에도 접수 가능하다.
상징성과 상품성, 심미성, 창의성, 대중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3개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된 디자인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후 문화상품으로 제작해 공예관 뮤지엄숍에서 판매된다.
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공예관의 뮤지엄숍은 판로의 역할을 넘어 지역 공예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공간”이라며 “공예도시 청주에 대한 애정이 담긴 독창적이고 참신한 디자인들이 뮤지엄숍에서 문화상품으로 재탄생해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