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8월31일~9월3일 10개교를 대상으로 개학 대비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면등교 확대에 따라 선제적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급식현장을 방문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방침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급식시설 청결관리 ▲식재료 보관관리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칸막이 설치 여부 ▲식생활관 방역 및 소독관리 ▲손소독제 비치 여부 ▲거리두기 유지를 위한 발판스티커 부착 여부 확인 등 전면등교 대비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꼼꼼히 체크할 방침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부터 광주시청, 광주식약청 등과 함께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