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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가을악취 주범 은행나무 바꿔심기 착수

중구 보문로 외 21개 노선의 은행나무 1,121주 교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 중구는 6일부터 중구 보문로를 시작으로 21개 노선의 암나무 1,121주를 수나무로 바꿔심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 관련 민원은 해마다 증가해 가을만 되면 큰 골칫덩이가 되었다. 이에 중구는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매년 수종변경, 바꿔심기, 열매털기를 진행하며 지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은행나무 2,010본을 교체‧이식해왔다.


이번 사업은 3공구로 나누어 보문로 등 15개 노선은 9월 6일부터, 유등천동로 등 5개 노선은 9월 13일부터, 모암로 등 2개 노선은 9월 27일부터 착수해 12월 14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교체로 발생하는 일부 나무는 이식해 활용하고, 나머지는 펄프, 펠릿, 퇴비 등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인 ㈜풍림과 협약, 제거산물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열매 격년결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파악하지 못한 소량의 나무에 대해서도 다음해에 가로수유지관리사업을 통해 교체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총 사업비 12억7천만원을 투입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에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