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일 만년동 강변아파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지역난방 사업자와 함께 월동기 대비 공동주택 지역난방 기계실에 대한 안전점검과 설비 운용의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난방 운용에 앞서 설비점검 및 적정운용을 안내하여 난방비 과다지출 막고, 열 수송관 파열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서구는 대전열병합발전(주), 씨엔씨티에너지(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사가 38개 단지 3만 5천여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지역난방 사업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공동주택 기계실 무상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이 공동주택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