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0일 화재 재난 시 초기 상황전파와 즉각 대응에 의한 피해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화재 재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혁신제품 기술 검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회는 현재 공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시설 중 휴양림, 캠핑장, 하천 및 강변구역처럼 지형적·위치적·이용자의 행태적 특성으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시설물, 화재 재난 시 대응이 취약한 시설과 심야시간, 야간, 휴일 등 취약시간대 화재 재난 대응이 미흡할 수 있는 시설 등에 대해 실시하였다.
또한, 화재재난 대응분야에 인공지능(AI) 연동 스마트 홈 시스템 혁신제품인 스마트소화기와 시큐리티 시스템, 분・배전반, 전력・통신설비, ESS에너지 저장시설 및 화재 시 자동소화시스템인 전기화재용 소화스틱 기술을 가진 혁신업체가 참여하여 제품 소개 및 기술시연회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공단의 시설관리담당자가 참석하여 직접 관련 혁신제품을 시연하고 현장 성능을 확인하면서 공단 시설에 적용 여부와 실효성을 직접 검토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시연 제품은 공공혁신조달에 등록되어 있고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되어 정부 주요기관에 납품하고 있는 혁신기업의 제품이다.
이에, 강순환 이사장은 “공단의 화재 재난 취약시설에 혁신기술을 융합한 맞춤형 화재재난 대응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우수 혁신제품 기술 검토회를 마련하였다.”며 “참석한 시설관리 담당자들의 안전역량을 배양하고 혁신기술 보유기업의 판로지원을 통한 상생협력과 공동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추후 공단시설 맞춤형 화재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화재 취약시설과 이용객의 안전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