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의 ‘밥맛 좋은 집’ 선정을 위한 현지평가가 순항 중이다.
‘밥맛 좋은 집’은 ‘밥맛’하면 충북이 될 수 있도록 충북 맛을 알리고, 경쟁력 강화와 대표 음식 브랜드 육성을 위해 충북도가 2013년부터 추진하는 인증사업이다.
도내 158곳의 음식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20곳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까지 접수를 마쳤으며, 현재 현지평가가 진행 중이다.
평가방법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한다.
도는 9월 중으로 현지평가를 마무리하고, 10월 중 20곳을 최종 선정해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과 현판 외에도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도 인증업소 웹페이지 홍보,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윤병윤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충북도가 밥맛 좋은 집을 지정해 운영하는 동안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았고,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