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코로나 상황에도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구는 ▲추석 특별 방역주간 운영,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소외이웃 지원,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안전 및 교통소통,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제증명 발급 등 민원업무 처리 등 12개의 항목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명절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우선 명절 중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9대와 상무지구 롯데마트 1층에 위치한 365일 민원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여,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발급한다.
또한, 각 분야별 상황대책반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위생, 청소, 재난·재해, 교통, 환경오염감시, 광고물대책, 공원관리, 365민원처리 등 주민들이 편안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객들로 붐비는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 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 강화는 물론 주변 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은 물론 여객 및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단속 등 귀성·귀경객들을 위한 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청소대책반과 광고물 대책반 등을 운영하여 쓰레기 수거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응급환자 발생 등의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의료대책반을 편성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반, 백신접종반, 방역대책반을 별도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