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전통시장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방문객 간의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을 8일~17일 12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한다.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코로나19 지역확산방지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돼 내 가정과 내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먹거리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피켓을 활용해 실시한다.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 이행을 홍보하기 위해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시연합회(대구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시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대구안실련과 대구안전모니터봉사단에서는 2인 1조 30개 팀을 구성해 8일부터 17일까지 전통시장 상점가를 돌면서 이용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며, 안전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일 캠페인 시작 전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캠페인을 전개하는 전통시장은 동구시장, 팔달신시장, 서남시장, 수성시장, 월배시장, 관문시장, 동서시장, 신평리시장, 신매시장, 명덕시장 등 12개 시장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아 백신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고향방문하기, 방문 후 집에 머무르며 증상을 관찰하고 이상 시 즉시 진단검사 받기 등 추석 특별방역 대책도 홍보한다.
정한교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감염될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나와 가족, 대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꼭 백신접종은 물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상 있을 시 바로 검사를 받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