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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추석맞이 공중·개방화장실 일제 점검 실시

관내 공중 및 개방 화장실 245개소 점검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13일부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중화장실 97개소와 개방화장실 148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장실 청결 등 위생관리 실태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 안전지킴이 전담반을 2인 1조로 구성하여 불법촬영 탐지장비로 수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추석명절 전후로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많은 시장, 상가 등을 추가로 점검하고, 공원 등 범죄취약 공중화장실에 대하여는 안심벨 고장여부 점검, 장애인화장실 정비, 개방화장실의 편의용품 지원 등 편의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 및 수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10월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초부터 공원 등 공중화장실 97개소에 대하여 월 2회 불법촬영 탐지기를 이용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