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내 고향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내 고향 사진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방문이 어려웠던 그리운 고향을 추억하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이웃, 친구와 나눴던 정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내 고향 사진전에는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과 함께 간직해 온 옛 고향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전시된다.
서구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서구 주민들이 SNS를 통해 공모한 사진과 광주시 시청각자료실에서 제공받은 사진 등 총 100여점 중에 55점을 엄선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찾지 못했던 고향을 생각하며, 소중한 정과 따뜻한 마음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