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복현리 60-16번지 일원 「오창 복현교 재가설공사」를 9월 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복현교 재가설공사는 1975년 설치된 구)복현교(연장 L=70m, 폭 B=5.5m)가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불가하여 출·퇴근 시간대 양방향 차량이 대기 교행함에 따라 많은 정체현상을 보이고, 43년이 경과되어 상부구조(거더, 바닥판, 캔틸레버)에 전반적인 균열이 발생되는 등 노후된 교량으로 재가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청주시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2억 5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9년 6월부터 복현교 재가설 공사에 착수해 이번 달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재가설된 복현교는 도로 폭을 기존 5.5m → 11m로 넓혀 차량의 교행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한쪽으로 보도와 안전휀스를 설치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교량 양측 연결도로를 절삭 포장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현교 재가설로 인해 오창읍 지역 주민들은 물론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호 연계를 통한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