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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남성요리교실 운영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회장 김선희) 지난 7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진한 남성요리교실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사업이 인기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 사업은「2021년 전라북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지난 4월 전라북도의 9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시군 단체로는 김제시와 순창군이 선정되었다.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희)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구성원 간 상호 배려와 존중하는 가족문화 확산, 맞벌이 가정 증가로 사회적 요구에 호응하는 양성평등사업으로 남성요리교실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남성요리교실은 15명의 관내 기혼남성이 매주 목요일 마다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 모여 식자재 손질요령부터 집밥 기초요리까지 서툰 솜씨지만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퇴직한 지 1년이 지난 요촌동에 사는 서모(61세)씨는 “이번 요리교실에서 배운 실력으로 일하는 아내를 위해 본인이 저녁식사를 준비하니 아내가 너무 좋아하고 부부간 대화의 시간도 더 많아져 요즘은 신혼같은 분위기” 라며 퇴직을 앞둔 남성들에게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요리교실에 동참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남성요리교실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과 가정내 남성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처음 추진하여 현재 여성회관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김제시의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을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며시대의 변화에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