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홍순덕 증평부군수는 10일 증평읍 용강리 일원 곡강골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조기경보시스템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CCTV, 수위계, 강우량계 구성돼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가 작동된다.
홍 부군수는 이날 곡강골 지구를 찾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정상방송 여부, CCTV, 강우량계, 수위계 등 설치상태와 작동여부를 확인했다.
군은 3억 5000만원을 들여 올해 3월에 용강리 일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위험상황 발생 시 조기에 긴급 대응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대비 업무에 계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증평읍 용강리에는 현재 394세대 612명이 거주하고 있다.
홍순덕 증평부군수는“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