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성묘객 이동과 가족모임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봉안시설‧묘지 등에 대한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등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
지난해 추석에 처음 실시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내‧외국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로써, 온라인 성묘와 더불어 가족, 친지 간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소통기능 및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공간(산, 바다, 집 등) 이미지로 배경을 꾸밀 수 있는 ‘추모관 배경’설정 기능을 갖췄다.
이용방법은 온라인 사이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 후 SNS 간편인증을 통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추모관을 개설하고 영정사진 등록 등 추모관을 꾸미며 헌화, 분향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추석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봉안시설 등에서는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와 더불어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오는 10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따라서, 해당 시설 방문을 위해서는 사전 확인 및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장사시설 49곳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비치 여부 및 환기 소독 실시 여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방역수칙 등 미준수 시에는 현장시정 및 행정명령 등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및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등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