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마이스터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동아리활동반(스⋅마⋅일 공방)에서는“스스로 나를 다듬고, 마음을 너와 나누고, 일으켜 사회를 세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내적 변화를 체험하고 인성함양을 촉진시킨다.”라는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의 손 잡아주기’ 수행과제를 정하여 학생들이 3주간(8. 18. ~ 9. 1.)의 공방 활동에서 아로마 비누를 손수 제작하여 정신장애인 시설에 추석 선물로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보장을 위해 정신장애인 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독립영화(부산영화제 출품작 2편)를 시청하면서 어려운 삶을 극복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체험하였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이 된다는 아로마 향 비누를 제작하기로 정하고 동아리 수작업으로 비누를 제작하여 서울시 연희동에 소재한 한마음의집(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에 증정하였다.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겸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 회장에 재임 중인 최 동표 원장은 학생들의 정성에 감사하며 지난 9월 9일 개인별로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마이스터고교로서 학생들은 우수한 직장에 취업을 목표로 하여 선발기업과 기관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성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권보장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킨 좋은 사례로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으며 참여한 모든 과정이 소중히 간직할 선물이 되어 미담으로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