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13부터 9.26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하고 연휴시작전·연휴기간 2단계로 나눠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특별감시반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한·금강 상수원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취약업소 등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에 대하여 중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하천 감시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시작 전(9.13~9.18)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804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 안내공문 발송,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홍보, △오염사고 우려업소 집중단속 등을 중점 실시한다.
이어 2단계인 추석 연휴기간(9.19~9.26)에는 도 및 시‧군별로 환경담당부서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상시 접수한다.
이일우 기후대기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환경오염사고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들의 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