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개월간 총 15시간, 유치원 교사 53명이 참여하는 ‘2021 유치원 교사 놀이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놀이, 톺아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놀이와 교육과정,놀이에서의 교사의 역할과 지원, 놀이 지원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유치원 교사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내에서 10일 사전 녹화된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음악회」는 유치원 교사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교사들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공연에서는 성남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비발디의 사계 중‘여름’ 등 총 12곡이 공연되었다.
이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비록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연수였지만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정, 여행과 음악 관련 인문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연수로 교육현장에서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교육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앞으로 빠르게 다가온 미래시대와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진 시점이다. ”며, “이러한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에 대한 교사 연수가 유아교육의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