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제302회 임시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을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인제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를 통해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 있는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제한을 전국 최초로 제도화하는 등 강력한 도덕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한 지방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 서 왔다.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인제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민이 바라는 청렴 의회상을 정립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의정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정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2)은 “시민의 대표로서 활동하는 사람들인 만큼 그에 부응하는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겠다.”라고 밝히고,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4)은 “서울 시민의 요구와 기준에 맞는 청렴하고 정직한 서울시의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57조에 따라 설치되는 상설 특별위원회로 의원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및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는 2021년 9월 15일부터 활동하며, 김인제 위원장과 최정순, 김용연 부위원장, 김경우, 박순규, 봉양순, 송아량, 송정빈, 안광석, 장상기, 홍성룡, 황인구, 이종환, 권수정 의원으로 총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