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15일 동삼동에 건립되고 있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아파트 건축주인 하버시티개발 주식회사, 주식회사 대우건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내년 4월 말 준공 예정인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을 위해 관리동 어린이집을 영도구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내용의 협약이 진행됐다.
해당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되는 국공립부산오션시티푸르지오어린이집은 올해 하반기 위탁운영자 선정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22년 6월 개원 예정이다.
영도구는 이번 협약체결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수요를 충족시키고,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며 함께 웃으며 함께 키우는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영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영유아보육법 개정됨에 따라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