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7일 금요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디어 팡팡 직원 피칭 페스티벌’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 피칭 페스티벌은 청년·여성·기후위기대응 각 분야별 시책 발굴을 위해 부서의 경계를 허물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으며, 총 47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실행가능성·창의성·경제성·주민편익 증진도 등을 기준으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 5건의 피칭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되어 전 직원의 투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직원 당근마켓(자원 재활용 정책)’, ‘지구와 함께하는 리필스테이션(플라스틱 사용절감 정책)’, ‘뚝딱뚝딱! 청년건축학교(청년 정책) 설립’ 제안 아이디어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각 선정되어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최형욱 구청장은 “올해 피칭 페스티벌을 통해 제안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서비스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안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2020 아이디어 팡팡 직원 피칭 대회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무직 청년들을 위한 가상의 회사 ‘이바구 컴퍼니’는 올해 7월 설립되어 운영중이며, 청년들이 몸과 마음을 충전한 후 취·창업 등 다음 단계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