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29일 오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4층 회의실에서 ‘학생 맞춤형 안전체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북구 능안로(광주자연과학고 옆)에 위치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광주시교육청이 부지 4,260평을 광주시에 무상으로 제공해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갔고, 올해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됐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응급안전 ▲학생안전 ▲키즈안전 등 8개 체험구역을 구축했고, 총 23개의 체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디지털 정보통신기술과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결합해 광주만의 특색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과 광주시민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상황 발생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평소 안전체험을 통해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학습이 가장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시민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