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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의회,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장, 운영위원장 등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완주군 초‧중‧고 방문
- 한별고 남녀공학 전환 ‧ 이전 현안, 봉동초 ‧ 완주중 시설개선 방안 모색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김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월 1일 완주군 소재 초·중·고등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육과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각 학교가 가진 당면 현안 사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령인구 감소로 갈수록 줄어드는 학생 수 부족과 삼례지역 남자공립고등학교의 부재로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한별고의 남녀공학 전환 현안에 대해서는, 언덕 위 비좁은현부지에 있는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이전이필요하다는 학교 측 의견에 공감하며, 의회 차원의 협력을약속했다.

봉동초 학교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장, 완주교육지원청 장미옥 교육장과 학교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노후화된 급식소의 신축과 후관동 개축이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이 2022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구부를 육성하고 있는 완주중에 대해서는 백화현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조잔디 구장을 철거하여 일반학생들도 운동장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운동부는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여 폐교 또는 다른 부지에 전용구장을 만드는 방안 등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지용 의장은 “교육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나 교육시설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교육지체’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지역 내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2년 본예산에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는지 꼼꼼히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