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열 번째 대회이자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살롱파스컵이 코로나19로 취소됐다.
JLPGA협회는 9일 홈페이지(사진)를 통해 5월 7~10일 이바라기현 이바라기골프클럽 동코스에서 총상금 1억2천만엔을 놓고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를 코로나19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시부노 히나코로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로써 JLPGA는 지난 3월 첫째 주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10개의 대회를 연속 취소했다.
다음 대회는 5월 15일부터 사흘간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로 지난해 이민영이 우승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일본에서는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이 대회의 개최도 불투명하다.
일본 정부는 앞서 8일부터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7개 도와 현에 다음달 6일까지 한 달간의 긴급사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