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진로활동실 현대화로 맞춤형 진로교육 추진

대구 지역 62개 중·고등학교에 진로활동실 현대화 추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62교에 ‘진로활동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로활동실 현대화 사업’은 급변하는 진로교육 환경에 맞추어 최신의 진로진학정보 제공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진로활동실이 8년 이상 경과한 노후학교와 변화된 사회·교육환경에 맞는 최신 진로교육 콘텐츠 정비가 필요한 학교 62교(중 24교, 고 38교)를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교당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진로수업 및 학생활동이 가능한 학습·소통 공간 마련, ▲에듀테크 기반 진로교육 실행을 위한 하드웨어 정비 및 소프트웨어 구축, ▲학생참여 및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학습 환경 구축 등 노후화된 진로활동실을 재정비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진로활동실 구축사업을 시작하여 중·고등학교 전체 223교 중 184교(82.5%)에 진로활동실을 구축했으며, 교실 부족등의 사유로 미 구축된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진로활동실을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진로활동실 현대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10월 중순경에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로활동실 구축 및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사업추진 계획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진로활동실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설계를 할 수 있는 단위학교의 맞춤형 진로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