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욕구조사는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 및 인식 등을 파악하고 지역사회보장 실태 및 복지서비스 수요 진단을 통해 복지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현황을 토대로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포함한 표본조사가구 400세대를 선정하고 사단법인 선인사회복지회의 전문 면접조사원에 의한 대면조사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기본적인 일반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 시급성 및 노력 체감도 △생활 여건 및 지역 불균형 △돌봄 실태 △코로나19와 생활 변화 등 6개 부문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와 광주 동구의 상황에 맞는 자체 문항을 추가해 실시한다.
동구는 조사 결과를 동구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향후 동구의 미래형 복지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향후 동구 복지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 로드맵을 구상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동구만의 특별한 복지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