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차단과 제거를 위해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원구 중앙초등학교 앞 삼거리부터 주성로를 따라 100m 가량 기존의 설치된 녹지공간을 활용해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둥근소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나무 47그루가 경유차 1대의 연간 배출 미세먼지를 저감한다고 발표한 만큼 장기적으로 사업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시간대를 조정해 시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