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중구는 취약계층 반지하 거주세대를 대상으로 환풍기 설치 신청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반지하거주세대 환풍기 설치」사업은 통풍, 환기, 습도 등 주거환경에 취약한 반지하 거주세대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취약계층 반지하거주가구 43세대에 대해 환풍기 설치를 지원했다.
중구는 관내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환풍기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에 대해 환풍기 설치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현장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환풍기 설치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반지하거주 가구의 건강권을 개선하고 주거권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구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