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옥외광고의 질적 향상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제16회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은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은 ‘The 16th Gwangju SIGNEXPO 2021’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이번 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및 디자인에 62개 작품, 아름다운 간판 11개 작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쁜간판 그림 107개 작품 등 총 180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일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조형성, 독창성, 친환경성, 전달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특색있는 아이디어 발굴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창작광고물모형작품 13점, 창작광고물디자인 21점, 아름다운간판 1점, 그리고 동심에서 바라본 어린이 예쁜 간판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40점 등 75점을 이 기간 선보인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칙 준수를 위해 시상식은 취소하고 전시만 진행될 예정이다.
옥외광고대상전은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은 물론 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옥외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동범 시 도시경관과장은 “옥외광고물 디자인 개발기회 제공으로 옥외광고물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우수광고물 전시·홍보를 통해 시민들과의 자연스런 소통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선진광고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