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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프로그램 진행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주시는 지난 18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35곳과 진여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야외활동 제한에 따라 아동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예방프로그램은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시설별 아동 대상 방문교육과 함께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해 종사자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시설별 4~6종의 보드게임을 보급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건전한 여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동양일보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주최했던 ‘제25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캠페인’의 충주시 지역지원 사업비 2천만 원으로 추진된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의존 및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아동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충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