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 노사민정협의회가 관내 아파트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아파트 조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다함께 한끼'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서구 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시작하여 올해는 쌍촌동, 치평동, 화정동, 유촌동, 내방동 일대 32개 아파트 529명을 대상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더믹을 계기로 필수분야에서 묵묵히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공동주택 필수노동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도시락을 매개체로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교환을 통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서구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공동주택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힐링캠프, 취약근로자 근무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을 통해 공동주택종사자에 대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앞으로도 노․사상생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