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7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생활 습관병 극복 및 식문화 개선에 필요한 채소·과일 균형 섭취를 위해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에 동참했다.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농림축산식품부·광주시청 주최, 식생활교육광주네트워크 주관)’은 주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채소·과일의 균형섭취가 지구와 기후를 살릴 수 있다는 교육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다.
캠페인은 ‘통으로 아삭!! 채소·과일 많이 먹어요’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 교직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와 감을 통으로 아삭 먹을 수 있도록 제공했고, 교직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급식 및 구내식당에서도 월 1회 ‘고기 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과 지구환경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위해 웃음이 있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