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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이천동 골목길 안전 확보에 힘써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안심보행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지인 이천동 403번지 일원은 좁고 어두운 골목, 급경사, 정비되지 않은 바닥 등으로 인해 보행약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으로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그에 따라 주변 초등학교 및 주민들이 마을안전지도를 그려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주민의 시각에서 직접 현재 골목길 실태와 마을 곳곳에 숨겨진 안전위험지점을 파악했다. 또한 영선초등학교 후문에 등하교 시 학생들이 불법주정차 된 차량이나 과속차량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의견이 많아서 보행로확보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어둡고 위험했던 골목에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였고, 영선초등학교 후문 통학로 안전을 위해 기존 노후 됐던 보행로를 눈에 확 띄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무인감시CCTV를 영선초등학교 후문 2개소에 설치하였으며 특히 보행로를 막고 있던 전신주를 이설하는 등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에 대해 조재구 남구청장은 “통학로 개선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등하교 시 공사현장으로 인해 학생들이 위험해지는 일이 없도록 주말에 공사를 집중해서 시행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남구가 되도록 남은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