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광주북부경찰서, 북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한 북구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자치경찰제 시행 원년인 만큼 3개 기관이 학교폭력, 생활안전, 지역교통 등 각 분야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치안 관련 조례 제·개정 ▲범죄예방시설 구축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고, 실무회의를 통해 시의성 있는 생활안전 대책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북구청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에서 다뤄진 158건의 건의 사항 중 111건을 처리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윤 북부경찰서장은 “지역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치안을 전개해 안심하고 행복한 북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